리모트 워크 요즘 기업의 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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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 요즘 기업의 뉴노멀!

정우영 기자 0 2020.10.19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는 등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뉴노멀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재택근무를 시도하는 등 온타임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래전부터 리모트워크, 원격근무를 시행해왔던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리모트 워크는 유능한 인재 확보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뉴노멀을 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9 to 6의 오래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을 위해 리모트 워크가 일상화된 기업들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웹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 슬로워크는 2005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리모트 워크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그날 상황에 따라 집에서 일하거나 오전은 집에서 일하고 오후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식으로 자유롭게 근무지를 택할 수 있다. 매일 오전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성과와 일정을 점검하며 업무를 시작한다. 두 달에 한번 본사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 때 서로의 서로 직접 대면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브이리뷰를 개발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해 업무 생산성을 증진시키자는 창립 때부터 리모트 워크를 시행 중이다. 직원들은 어디서 어떻게 일하든지 본인이 일이 잘되는 장소에서 근무하면 된다라는 기본 지침 아래 별다른 조건이나 제한 없이 자율 의사에 따라 업무가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사무실에 출근한 뒤 근처 카페에서 일하기도 하고, 타지역에서 장기 원격근무를 실천한 직원도 있다. 리모트 워크의 유일한 조건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메신저 및 공용 캘린더 등을 통해 업무 현황을 제때 보고하는 것이다.

 

음성인식 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도 언제 어디에서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리모트 워크와 근무시간 유연제 등을 창립 초기부터 도입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 리듬과 스타일에 따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과 미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중인 아틀라스랩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분위기로도 알려져 있다.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 언어로 사용하며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온라인 스터디 사업을 진행하는 스터디파이는 해외 원격근무 사례를 연구해 월별 오프라인 회의와 분기별 워크숍을 제외하면 모든 직원이 집이나 카페 등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본다. 원격 근무를 도입한 이후 육아하는 사람, 지방 근무자, 해외 근무자 등 채용 풀이 넓어져 좋은 인재 뽑기에도 수월해졌다.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재택근무에 적합한 조직문화를 조기에 구축한 대표적 사례다. 스마트스터디 개발팀은 출퇴근 시간과 업무 장소를 모두 직원들이 정한다. 다만 재택근무 가이드에 의해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간을 협업 구성원과 인사팀에 메일로 공유하고 진행 예정 업무, 진행 완료 업무 등을 각각 출퇴근 시에 공유해야 한다. 재택근무는 근무 장소의 변동만 있을 뿐 회사 출근과 동일한 근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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