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9월 최고 실적, 리뉴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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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9월 최고 실적, 리뉴얼 성공?

박정식 기자 0 2020.10.15

이마트의 강력한 구조조정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9월 실적을 공시했는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와중에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44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월 매출액 중 최고액이며 신장률도 가장 높았다. 지난 8월 매출 12851억원에 비해서도 12.2% 증가했다.

 

총매출도 15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상승했고 기존점의 총매출 신장률도 13.7%에 달할 정도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부문별로 보면 할인점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6% 늘었고 트레이더스는 36.4%, 전문점은 18.4% 상승했다. 기존점도 두자릿수 신장하며 확실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 같은 실적 상승에 대해 올해 추석이 101일로 지난해 913일에 비해 늦어진 점이 9월 실적 향상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공시했다. 또 매장 방문이 줄어든 대신 비대면 선물 구매가 집중된 것도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하락에 대한 대응으로 대표이사 교체를 비롯해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 등 강력한 구조조정 및 과감한 투자 등으로 반등을 이뤄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 월계점과 신촌점 등 종전과는 다른 개념의 매장을 오픈하며 이슈를 모았고 삐에로쑈핑의 과감한 철수, 여기에 트레이더스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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