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케네디 공항 크루즈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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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케네디 공항 크루즈 패션쇼

shany 0 2019.04.02

  

루이비통이 오는 58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내 TWA 터미널(TWA Flight Center)에서 2020년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다.

 

루이비통은 모나코에서 최초로 공개한 크루즈 패션쇼를 시작으로 미국 팜스프링스의 밥 앤 돌로레스 호프 에스테이트(Bob & Dolores Hope estate in Palm Springs), 브라질 니테로이 현대 박물관(Mac Niteroi), 일본 교토 부근 미호박물관(Miho Museum), 남프랑스 마그 재단 미술관(Fondation Maeght) 등 각 지역의 주요 건축물에서 크루즈 패션쇼를 선보여 왔다. 메종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1962년 완공 이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창의적인 공항 터미널 중 하나로 여겨지는 TWA 터미널 건물에서 건축적 여정을 이어나간다.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탐구를 지속해온 것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 출신의 미국 건축가 에로 사리넨은 제트기 시대의 초창기인 지난 세기 중반, 오늘날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TWA(트랜스 월드 항공사) 전용 터미널의 설계를 맡았다. 200,000제곱피트(5,621)에 달하는 이 건물은 1994년 뉴욕시 지정 랜드마크(New York City landmark)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국가 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 및 뉴욕 사적지(New York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재되었다. 2001TWA가 아메리칸 항공에 인수된 이후 수년간 방치되었던 TWA 터미널은 현재 512개의 객실을 보유한 TWA 호텔로 탈바꿈 중이다.

 

루이비통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뉴욕의 주요 랜드마크의 2019515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첫 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TWA 터미널은 그 자체로 여행 정신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루이비통의 특별한 건축에 대한 탐험과 헌신,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영감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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