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줄며 면세점 매출 하락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도 코로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에프앤에프는 최근 전자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2분기 매출은 1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1%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의 큰 축을 담당했던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로 국내로 유입되던 해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이에 따라 ‘MLB’의 매출도 크게 하락한 것.
반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코로나로 인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8.3%, 당기순이익은 2.1%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