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진로, 관심사 등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알아보고자 실시되는 ‘1318 리서치'의 상반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번 1318 리서치 상반기 결산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실시한 청소년 리서치를 총 정리한 내용으로 희망 직업(1월), 스마트폰 이용(2월), 국회의원 선거(3월), 식습관(4월), 경제생활(5월), Z세대 공부법(6월)에 대한 주요 설문 결과를 담았다.
설문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 수는 총 3,525명으로 주제별로 스마트폰 이용(864명), 식습관(681명), 경제생활(562명)에 대한 설문에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설문 결과를 통해 각 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과 현황, 의견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새해를 맞이하여 실시한 희망 직업 설문조사에서는 설문 응답자 중 87%가 희망 직업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고학년일수록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희망 직군에 대해서는 방송(10%), 의료(10%), 교사(9%), 엔터테인먼트(8%) 관련직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절반 이상(57%)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61%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으로 인해 부모와 갈등 경험이 있었으며, 평균적으로 ‘주 1회(52%)’ 정도 갈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는 올해 ‘국회의원 선거’부터 도입된 만 18세 선거권에 대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살펴보았다. 10대 학생들은 후보자 선택 기준에 대해 ‘지역을 위해 일해온 사람(28%)’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외 소통, 거짓말, 희생정신을 고려하고 있었다. 반면 현재 국회의원 의석수에 대해서는 ‘줄여야 한다(38%)’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절반(50%)가량이 평소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이유로 ‘부족한 영양분 섭취와 건강유지(51%)’를 꼽았다.
청소년들의 경제적 독립시기와 더불어 용돈, 아르바이트 등 경제생활에 대해서도 설문을 진행했다.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시기에 대해 10명 중 7명 이상이 ‘학업을 마친 후’가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그 중 ‘대학교 졸업 후’가 38%, ‘고등학교 졸업 후’는 36%의 비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지난달에 실시한 ‘Z세대 공부법’ 설문조사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스타그램, 스터디 앱 등을 활용한 공부법에 대해 진행했다. 설문 청소년의 83%가 평소 공부를 할 때 공스타그램, 스터디 앱 등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 ‘스터디 앱(46%)’이 가장 활용도가 높았고 ‘타입랩스’, ‘공스타그램’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용 횟수에 대해서는 10대 청소년 51%가 주 2~3회 이상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