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무슨 일이? 한국패션산업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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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무슨 일이? 한국패션산업硏

박정식 기자 0 2020.07.29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 기관의 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패션산업연구원 직원들이 호소문을 통해 본원 건물 경매와 이에 따른 기관 운영 등의 위기에 몰린 연구원의 정상화를 요청했다. 또 연구원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튼튼한 기반과 자생력을 가지지 못한 것은 정부 운영비 중단, 무한경쟁 사업 수주 방식 등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고 구성원들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패션산업연구원 직원들이 정부에 호소문까지 써가며 나선 이유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연구원이 제출한 5억원 규모의 대출금 지원요청이 일부 승인에 그치면서 본원 건물 매각이 추진되면서다.

 

연구원은 지난 2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산업재해 유족에게 지급할 재해 보상금(15천만원)4대 보험, 각종 세금(35천만원) 등 총 5억원에 대한 대출 승인을 산업부에 요청했으나 재해보상금만 승인받아 미납된 세금을 청산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사업을 진행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이 같은 호소문을 제출한 것이다.

 

또 연구원은 이미 이사회를 열어 재해 보상금과 세금을 내기 위해 본원 건물의 경매를 추진해 추가 지원이 없다면 건물이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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