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코로나 뚫고 상반기 실적 상승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그리티 코로나 뚫고 상반기 실적 상승

김지민 기자 0 2020.07.24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코로나로 인한 패션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이 상승했다.

 

상반기 매출은 6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 상승했고 영어비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75만원으로 18.6%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지난 2분기 실적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6여억원, 25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무려 475.4% 상승했다

 

그리티는 소비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심화 속에서도 온라인 및 홈쇼핑을 주력 판매 채널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티는 기존의 튼튼한 홈쇼핑 채널 기반 외에도 자사 온라인 브랜드 몰 및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비 시장과 타깃 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론칭한 자사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준앤줄라이는 지난 5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반을 갖추었고 원더브라몰과 플레이텍스몰 역시 꾸준한 성장세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11번가, 무신사와 같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신규 채널 발굴을 통한 언택트 소비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사업 부문의 성장 외에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 미란다 커의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등 주요 신규 사업 역시 사업계획에 맞추어 착실히 순항 중으로 향후 성장의 주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위뜨는 기존 3개 직영매장 외에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7-8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