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의 2분기 실적도 생각한 것만큼 좋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전체적으로는 건설과 물류 부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12억원이 증가한 23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조2230억원으로 올해 목표 11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 패션부문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매출은 377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390억원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 분기 -320억원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전년 2분기에 비해서는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물산의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매출 2조842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 상사부문 매출 3조17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레저부문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식음부문 매출 550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바이오부문 매출 308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