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온라인 수업 최고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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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온라인 수업 최고는 ‘역사’

김지민 기자 0 2020.07.02

청소년들은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도 문제없는 과목으로 역사를 꼽았으며 그 이유로 암기할 내용이 많은 과목 특성상 온라인 강의만으로 진행해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약 2주간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행된 온라인 수업과 더불어 학습 시 활용할 수 있는 공부법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청소년들은 등교 개학 후에도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도 문제없는 과목을 묻는 설문에 역사(27%)’, ‘수학(20%)’, ‘영어(18%)’, ‘국어(15%)’ 순으로 답했다. 역사를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강의만 들어도 충분하다는 이유가 많았으며 수학의 경우 개념이나 공식만 알아도 스스로 풀어보고 공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청소년의 55%가 등교 후 치르게 될 중간고사, 수행평가 등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 또한 생활 패턴을 바꾸기가 힘들다’, ‘학습공백 기간을 어떻게 메꿀지 불안하다등 온라인 개학으로 생긴 문제들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설문 청소년의 83%는 평소 공부를 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등을 활용한다고 답변했다. 그 중 스터디 앱(46%)’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공부 타임랩스(12%)’, ‘공스타그램(11%)’, ‘공부 ASMR(10%)’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2~3회 이상활용하며 시험기간 등과 같이 특정 기간에만 사용(37%)’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용 장점으로 계획적인 공부(23%)’가 가장 높았으며, 이외 자기 감시’, ‘학습동기 향상등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반면에 시간만 채우고 알맹이 없는 공부(28%)’가 될 수 있고, ‘다른 앱이나 콘텐츠를 켜고 싶은 유혹’, ‘과도하게 스마트폰, PC 등을 만지는 것등의 단점들도 있었다.

 

청소년의 73%는 온라인 개학 동안 활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된 증가 이유로 자기주도적 재택 학습(34%)‘을 꼽았으며, ‘등교를 대비해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개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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