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케이투, 네파 아웃도어 상위권

미디어패션쇼 특집 기획 시리즈 패션기업의 연봉 및 고용현황 세 번째는 스포츠 관련 기업이다.

총 99개 조사대상 기업 중 22개 기업의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웨어 전문 기업의 평균 연봉은 4089만원으로 전체 평균 4023만원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체별 연봉 차이가 커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아이더로 2019년 연봉은 5676만원으로 스포츠 관련 기업은 물론 조사 대상 패션기업 중에서도 1위를 마크했다. 이어서 아이더의 모기업 격인 케이투코리아가 5306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네파가 5247만원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골프웨어 전문기업 중에서는 아쿠쉬네트코리아가 5135만원으로 1위였고 스포츠 기업 중에서는 데상트코리아가 4957만원으로 수위에 올랐지만 아웃도어 기업에 비해서는 연봉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원아웃도어 4912만원, 한성에프아이 4840만원, 한국미즈노 4531만원, 밀레 4527만원, 신한코리아 4363만원, 블랙야크 4302만원 순이었다. 반면 엘에스네트웍스는 2385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낮았고 언더아머코리아 2840만원, 레드페이스 2958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을 직원수로 나눈 1인당 매출을 보면 네파가 24.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아디다스코리아 23.5억원, 아이더 23.1억원, 영원아웃도어 22.5억원, 밀레 20.1억원, 아쿠쉬네트코리아 13.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관련 기업들의 고용 현황을 보면 ABC마트코리아가 1615명의 직원수를 보유해 가장 많았고 나이키코리아 1320명, 아디다스코리아 1015명, 데상트코리아 588명, 엘에스네트웍스 413명, 레드페이스 342명, 블랙야크 338명 순이었다.

직원 증감을 보면 나이키코리아가 59명 늘었고 언더아머코리아 34명, 크리스에프앤씨 15명이 늘어난 반면 레드페이스는 52명 줄었고 에이비씨마트코리아 -50명, 아식스코리아 -29명, 데상트코리아 -27명, 한성에프아이 -24명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스포츠 관련 기업들이 다른 복종에 비해 고용 안정성이 높았는데 22개 업체의 총 증감수는 -90명으로 업체 평균은 4.5명 수준에 그쳤다.

입사 대비 퇴사 비율을 나타내는 퇴사율은 SMKT&I(슈마커)가 73%로 가장 높았고 슈페리어 63%, 아식스코리아 60%, 아디다스코리아 51%, 밀레 42%, 콜핑 3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업연봉을 조사 발표하는 크래딧잡의 자료를 바타으로 재가공한 데이터이며 모든 데이터는 상대적인 수치임을 밝힙니다. 또 도표는 일부이며 나머지 기업은 첨부파일로 확인시길 바랍니다.

주요 스포츠 기업 연봉 및 교육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