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코로나 속 등교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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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로나 속 등교 찬반 팽팽

김지민 기자 0 2020.06.17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면서 이에 대한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여서 찬반 양론으로 의견이 갈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6월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62일부터 약 2주 동안 1,248 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등교개학 시행에 대한 생각 코로나 예방 지침 중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학교의 지침에 대한 생각 등교개학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등교개학 시행에 대해 학생들의 39.7%부정적이다라고 답했다. 34.8%긍정적이다라고 답했으며 25.6%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부정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등교개학 시행에 긍정적이라면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온라인 강의가 아닌 현장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34.5%, 431),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30.4%, 380) 기타(13.2%, 165) 학교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좋다(12.3%, 153), 수업 일 수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다(9.5%, 119)라고 응답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 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들은 등교 시 체온 확인 학생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책상 배치 손소독제, 마스크 제공 시차 급식제도 밀집된 공간에서 신체 접촉 금지 지도 주기적인 방역 식판 가림판 설치 순으로 대답했다.

 

학교의 지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안전을 위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61.3%, 765), 안전을 위한 방침이지만 불편하다(32.6%, 407), 몇몇 지침은 다소 과하다고 생각한다(3.3%, 41), 잘 모르겠다(2.8%, 35)로 나타났다.

 

코로나 예방 지침에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하루 종일 착용하는 마스크(75.3%, 940), 친구들과 접촉할 수 없는 것(13.9%, 174), 추위 더위와 상관없이 개방하는 창문(4.5%, 56), 짧은 급식시간 및 오랜 대기시간(3.4%, 43) 기타(2.8%, 35)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등교개학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처럼 운영(27.6%, 345), 원격 수업으로 진행(26.9%, 336), 격주로 등교(25.7%, 321), 1회 등교제(11.5%, 143), 오전 등교 후 오후 원격 수업(8.3%, 103)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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