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편집숍 W컨셉 매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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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편집숍 W컨셉 매각 급물살

박정식 기자 0 2020.06.17

디자이너 편집숍 W컨셉이 M&A 시장에 나왔다.

 

업계에 의하면 W컨셉의 지분 80%를 보유한 위자드원유한화사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M&A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매각은 사모펀드의 자금 회수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일반적인 매각 시기에 비해 조금 더 빠른 행보여서 주목받고 있다. 만약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패션 온라인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W컨셉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이 526억원으로 온라인 플랫폼 중 무신사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기 때문이다.

 

현재 W컨셉 인수에는 온라인을 비롯한 패션 관련 업체와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각 금액이 생각보다 높아 성사 여부를 단정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W컨셉이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지만 영업이익이 적자여서 매출액 대비 수배의 매각 대금이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한편 W컨셉은 SK네트웍스에서 런칭했고 2008년 분사 후 사모펀드에서 약 800억원에 인수했다. 디자이너 편집숍에서 최근 남성, 뷰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526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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