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면서 K패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음식과 영화,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을 선호하는 K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세계적인 표준모델로 자리 잡은 K방역까지 주목받으며 K패션이 부상하고 있는 것.

특히 세계인들에게 과학성과 우수성으로 칭송받는 한글을 조형화한 패션 스타일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고감도 문화예술 및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아티스트 그룹 아트피버(대표 주기윤)는 ‘위대한 한글!’ 캠페인을 펼치며 ‘가방. 한글을 입다’ 아트백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인 ‘내가 너를’ 시에 글씨예술가 강병인 작가의 감각적인 필체가 더해진 가방이 대표적이다. 탑포린에 베지터블 천연 가죽으로 구성한 토드백 스타일로 독특한 필체의 한글을 유니크한 패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오픈마켓인 G마켓의 글로벌샵에서도 다양한 한글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남성 브랜드 ‘메메토모리’는 넥타이에 한글을 담았고 ‘나라한한복’은 손수건과 에코백에, ‘삭스신드롬’은 양말에, ‘제이나나’는 에코백에 한글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한글프로젝트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아디다스’는 대표 상품인 울트라부스트에 한글을 적용한 울트라부스트 한글 버전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디자인 협동조합인 씀에서는 한글 가방과 지갑, 파우치, 다이어리 등에 한글을 디자인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도 텀블러와 머그컵에 한글이 들어간 디자인을 적용했고 한글에디션 골프그립을 적용한 ‘럭스립’과 화장품 케이스와 에이팟 케이스에도 한글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아트피버 주기윤 대표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한글의 위대함과 자부심은 강한데 그것을 패션에 차용하는 것은 어색하거나 촌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한글을 패션상품으로 멋지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겠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쯤 소유하고 싶은 국민 아이템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