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연봉킹, 고용은 난다
지난해 여성복 전문 기업의 평균 연봉은 4035만원으로 패션 전체 기업 평균인 4023만원에 비해 다소 높은 것을 나타났다.
미디어패션쇼가 크레딧잡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99개 패션기업의 연봉 중 12개 여성복 전문 기업의 연봉을 본석한 결과 올해 연봉은 작년 3905만원에 비해 3.3% 가량 상승했다.
여성복 기업 중 가장 높은 연봉은 신세계톰보이로 5252만원으로 다른 여성복 전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이어 대현이 4519만원, 인디에프 4436만원, 베네통코리아 4252만원, 인동에프엔 4168만원, 시선인터내셔널 4133만원 순이다.
그런데 이 같은 연봉은 직원수와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여성복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한 기업은 난다로 586명이었는데 연봉은 가장 낮은 2965만원이었고 반대로 직원이 97명에 불과한 신세계톰보이는 연봉이 가장 높았다.
또 직원 1명당 매출을 보면 신세계톰보이가 12.4억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인디에프 8.2억원, 베네통코리아 8.1억원, 인동에프앤과 아이올리 6.6억원, 패션랜드 6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고용의 안정성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직원 증감과 퇴사율을 조사했는데 우선 여성복 기업 중 고용인력이 늘어난 기업은 인동에프앤 37명, 위비스 13명, 난다 10명, 인디에프와 베네통코리아, 아이올리가 2명 늘었다. 반면 시선인터내셔널 -44명 아이디룩 -28명, 대현 -25명 등 조사 기업 12개의 총 인력 증감은 -63명이었다.
퇴사율은 시선인터내셔널이 55%로 가장 높았고 패션랜드 54%, 아디디룩과 바바패션 44%, 위비스 43% 등으로 이직율이 높았다.
주요 여성복 기업 연봉 및 고용현황
업체명 | 2019년 연봉 | 증감 | 직원수 | 증감 | 퇴사율 |
신세계톰보이 | 5252 | 1% | 97 | -12 | 23% |
대현 | 4519 | 6% | 481 | -25 | 38% |
인디에프 | 4436 | 4% | 246 | 2 | 22% |
베네통코리아 | 4252 | 2% | 166 | 2 | 36% |
인동에프엔 | 4168 | 4% | 345 | 37 | 32% |
시선인터내셔널 | 4133 | 9% | 291 | -44 | 55% |
아이올리 | 3962 | 2% | 187 | 2 | 32% |
아이디룩 | 3719 | 8% | 376 | -28 | 44% |
위비스 | 3711 | 0% | 276 | 13 | 43% |
패션랜드 | 3663 | #VALUE! | 90 | -10 | 54% |
바바패션 | 3644 | 5% | 647 | -10 | 44% |
난다 | 2965 | 10% | 586 | 10 |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