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이너 10인으로 구성된 ‘텐소울’ 팝업스토어가 올해는 비이커에서 운영된다.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이 운영 중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어오고 있다. 특히 ‘텐소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해외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이번 2020 S/S 팝업스토어는 코로나로 인해 국내로 턴, 패션브랜드 편집숍 비이커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비이커 홈페이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텐소울’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서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섰던 ‘텐소울’ 브랜드의 20SS 상품을 누구나 만나 볼 수 있다. 10개 브랜드 키 아이템으로 화보촬영을 진행하였으며 화보사진 및 영상은 온라인 기획전 페이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2주간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만나 볼 수 있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해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글로벌 차세대 브랜드들의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도 ‘텐소울’은 작년에 개최된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초청바이어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2019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막시제이’의 이재형을 비롯해 ‘부리’ 조은혜, ‘디앤티도트’ 박환성, ‘디그낙’ 강동준, ‘카이’ 계한희, ‘뮌’ 한현민, ‘석운윤’ 윤석운, ‘더스톨른가먼트’ 박정우, ‘유저’ 이무열과 김민희, ‘문제이’ 문진희를 포함 총 10개의 브랜드가 ‘텐소울x비이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한편 ‘텐소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런던 ‘셀프리지백화점’, 홍콩 ‘I,T’, 베를린 ‘안드레아스 무르크디스’, 뉴욕 ‘오프닝세레모니’와의 협업, 그리고 최근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해의 ‘라파예트’ 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