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해 유통 및 패션기업들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미국의 중저가 패션 브랜드 ‘제이크루’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매체들은 ‘제이크루’가 지난 4일 버지니아주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이크루’는 16억5천만달러(약 2조원)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채권단에 넘기게 되며 파산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채권단은 4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이크루’는 젊은 엘리트층이 즐겨 입는 캐주얼 스타일이 특징인데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즐겨 입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 ‘제이크루’의 파산신청을 계기로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등 세계 주요 패션시장에서 유사 사태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내 패션시장에서는 이 같은 연쇄 파산과 관련한 루머가 이어지고 있는데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매출 하락 현상이 5월까지 이어진다면 상당수의 업체들이 파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소문들이다.
현장에서는 일부 캐주얼 브랜드와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하는 일부 기업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상당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루머에 대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고 화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