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인력 구조조정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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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인력 구조조정 시작되나?

박정식 기자 0 2020.04.09

코로나19로 인한 패션 산업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일부 패션 기업들이 선제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패션산업 전반에 불안감가 가중되고 있는 것.

 

업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급격하게 패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며 온라인이나 플랫폼을 준비하지 못한 기업들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며 매출이 곤두박질친 것이다.

 

2월 매출은 전년 대비 20~30% 가량 하락했고 3월 매출은 40~50% 가량 하락했다. 특히 봄 신상품 매기를 놓치며 피해를 키웠다.

 

여기에 많은 방역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우려하면서 패션 뿐 아니라 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되며 대공황의 시대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대공항이 우려되면서 패션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 매체에서는 신성통상이 해외 수출 사업부 인력 5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신성측의 반응은 노코멘트였다.

 

또 다른 일본 기업은 최근 내부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통보해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이 기업은 조만간 대대적인 해고가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눈치만 보고 있던 기업들이 이에 동참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붐처럼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무급휴직 등으로 코로라로 인한 위기를 뒤로 미뤄왔는데 더 이상 버티지 못하거나 선제적인 구조조정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하반기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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