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올린 K패션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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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올린 K패션의 깃발

shany 0 2019.03.14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런던과 파리에 K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한국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던 및 파리 쇼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패션위크 및 수주회 참가, 쇼룸 운영을 지원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2월 런던, 3월 파리에서 한국 여성복 디자이너의 현지 쇼룸을 열고 해외 진출 지원을 계속했다.

 

런던 쇼룸은 런던패션위크와 연계하여 180 스트랜드(The store studios at 180 strand, London)에서 215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런던패션위크는 1984년 첫 런웨이를 선보인 후 세계 일류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런던패션위크 기간 동안 현지에서 열린 한국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와 바이어가 참석하였으며 참가 브랜드는 마케팅과 컨설팅을 통한 홍보 및 계약 체결의 기회를 가졌다.

 

런던 쇼룸은 런던패션위크에서 사전 승인을 받은 디자이너의 쇼룸 참가를 지원해주는 개별 쇼룸과 한국 디자이너의 공동 참가를 지원하는 KOCCA 멀티 레이블 쇼룸 지원의 두 형식으로 진행됐다. KOCCA 멀티 레이브 쇼룸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디자이너의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부스운영 및 홍보를 대신해 준다. 개별 쇼룸에는 디자이너 이가연의 브랜드 가연리(Gayeon Lee)’와 디자이너 김보나 임재혁의 브랜드 비스퍽(BEESFXXK)’, KOCCA 멀티 레이블 쇼룸에는 디자이너 이지원의 브랜드 제이원(J.Won)’과 디자이너 김진영이수연의 듀이듀이(Dew e Dew e)’가 입점했다.

 

가연리는 여성의 신체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실루엣과 텍스처를 특징으로 진취적인 여성을 위한 간결하고 우아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비스퍽은 클래식한 아이템의 구조를 변형하여 한 가지 아이템으로도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게 하는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제이원은 다양한 텍스처로 완성한 중성적인 무드의 니트를 통해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해왔으며 듀이듀이는 여성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순간을 담아낸 페미닌한 감성의 의류와 잡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왔다.

 

5일간 진행된 런던 쇼룸에는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총 218명이 방문했다.

 

파리 쇼룸은 파리패션위크 및 트라노이 수주회 기간에 맞추어 228일부터 6일간 마레 지구(21 Rue de Bourg Tibourg, 75004, Paris)에서 진행됐다. 파리패션위크는 1943년 시작을 알린 최고(最古)의 패션위크로 매 시즌 전 세계 패션 관계자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트라노이 수주회는 650여 개의 여성복 브랜드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패션 전시회로 꼽힌다. 파리패션위크와 트라노이 수주회 기간을 맞아 수많은 미디어와 바이어가 더 셀렉츠 파리를 찾아 더 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 ‘얼킨(Ul:kin)’, ‘아모멘토(Amomento)’, ‘(Neul)’의 컬렉션을 접했다.

 

더스튜디오케이는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트렌드와 오리지널리티의 조화를 담아낸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대적인 감성에 대한 디자이너의 철학을 표현해왔다. ‘얼킨은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매 시즌마다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유니섹스 캐주얼 의류 및 잡화를 선보이고 있다. ‘아모멘토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깊은 멋을 자랑하는 클래식한 의류를 선보여왔으며 (Neul)’은 일상적인 의류에 위트를 더하여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컬렉션을 완성해왔다.

 

6일간 진행된 파리 쇼룸에는 65여개 업체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한편 이번 런던패션위크 쇼룸 참가지원 사업과 파리 이동쇼룸(The Selects) 지원사업을 운영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패션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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