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지난해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41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1.7% 하락했다. 아웃도어 시장의 위축으로 메인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영원아웃도어의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8% 상승했고 당기 순이익도 412억원으로 5.6%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4.4%에 달하고 순이익률도 10%를 넘어서는 등 매출은 하락했으나 이익률은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