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지원)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307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에 비해 4.8% 하락했다. 전반적인 패션시장의 위축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해 적자로 전환했는데 지난해 영업이익은 -238억원이었고 당기 순이익은 -454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은 24억원이었고 순이익은 40억원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한세엠케이는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고 순이익은 미래 현금흐름 평가에 다른 손상차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