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전 대리점 임대료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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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전 대리점 임대료 전액 지원

박정식 기자 0 2020.03.11

데상트코리아(대표이사 김훈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매장에 임대료와 인건비 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750개 매장 대상 총 30억원 규모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 10데상트’, ‘먼싱웨어등 총 6개 브랜드의 전국 모든 대리점 3월 임대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백화점과 몰 입점 매장 중간관리자에게는 매장당 인건비 등 지원금이 지급된다. 모두 합하면 총 3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매장 운영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회사와 브랜드를 믿고 매장을 운영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함께 이겨내 곧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매장주는 매출 감소로 인해 부득이하게 매장 인원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본사의 지원금 덕분에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 되어 경제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데상트코리아는 기존에도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하여 상생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2019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으나 작년 7월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일본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대해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장 운영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4개월간 총 1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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