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가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이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휠라’는 글로벌 경제는 물론 내수 침체 속에서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상승한 3조45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전체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
이 같은 매출은 휠라가 아쿠쉬네트를 인수한 후 연결매출을 발표한 지난 2017년에 비해 약 1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4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70.5% 상승한 3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3.6%, 순이익률은 10.4%로 일반적인 기업을 크게 웃돈다.
이와 함께 내수 영업을 담당하는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상승한 6122억원으로 국내 진출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실적에도 불구하고 휠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한 때 8만원을 웃돌던 주가가 최근 3만8000원 전후로 하락했다.(3월2일 종가 기준 3만7950원)
이에 따라 휠라는 주가 관리 차원에서 지난해 휠라코리아를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로 분할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3월 2일 휠라의 홀딩 컴퍼니로 공식 출범했다.
또 최근 이익잉여금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고 이를 전량 소각키로 했다. 주식 매수 금액은 200억원 가량이다.
홀딩 컴퍼니 출범과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