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 최종 후보자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 최종 후보자

김지민 기자 0 2020.02.27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가 제 4‘2020 크래프트 프라이즈의 최종 후보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30명의 최종 후보자 작품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장식미술관에서 521일부터 712일 까지 전시한다. 특히 한국인 작가가 6명이 함께 있다는 것이 눈여겨볼 만 하다.

 

크래프트 프라이즈는 현대 장인 정신의 독창성, 탁월함, 예술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로에베 재단에 의해 설립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는 작가가 가진 전통적인 테크닉을 응용한 새로운 해석,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표현 방식 그리고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숙련도 등이 표현된 작품들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였다.

 

올해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들의 유기적 구조들에 대한 연구, 그리고 지속성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아졌다. 최종 후보자는 6개 대륙과 18개 국가의 작가들로 최근 졸업한 작가부터 이미 저명한 아티스트까지 다양하다. 한국인으로 최종 후보에 오른 이들은 김혜정, 이지용, 김계옥, 강석근, 박성열, 조성호까지 총 6명이다.

 

올해는 총 107여 개의 국가에서 전년보다 15% 높아진 2,920점의 작품들이 제출되었다. 올 해 4회째로 접어들면서 크래프트 프라이즈를 통하여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작가들이 현대 공예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과 기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유산을 이어 나가기 위하여 모든 최종 후보자의 작품들은 도록으로 문서화 될 예정이다.

 

로에베는 오늘날 문화에서의 공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할 장인들의 재능, 비전 그리고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중점으로 둔다.

 

최종 후보자의 작품은 20205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장식 미술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 중 최종 우승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세계 디자인, 건축 등 주요 인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독창성, 예술적 비전과 가치, 기술적 완성도, 소재의 완벽함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인 심사위원인,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조혜영 전 사무처장이 올해 함께 한다. 2020519, 발표와 함께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만 유로가 함께 수여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