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지난해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미래 전망을 밝게 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출산율 저하 등으로 유아동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유아동 기업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매출 2135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 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침체에 있는 유아동 시장에서 경쟁 브랜드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한 실적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제로투세븐측은 ‘궁중비책’이 브랜스 성장과 함께 지난해 합병한 포장 사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