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특집 3 - 449tv 1만6500명 1등
패션 브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생각보다 미약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번 예시했던 스포츠를 제외하고 이렇다할 구독자수를 보유하지 못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여러 패션 브랜드를 서브 카테고리로 둔 패션 기업의 공식채널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패션 기업의 공식 채널을 분석한다.
우선 한섬닷컴, 449tv, 디콜렉트DTV, 이래드TV 등 굵직한 패션 기업들의 구독자 수준은 몇 백명 수준이다. 그나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449tv와 신세계의 SSG PLAY가 1만명을 넘기며 체면을 차렸다.
어쩌면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기업의 종합 채널이 상대적으로 다양한 콘텐트와 다양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반대로 직접적인 콘텐츠 제작에 제약이 있어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또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브랜드의 채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브랜드 채널에 집중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결국 이들 브랜드들의 콘텐츠를 모으고 이를 종합적으로 재편성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우선 패션기업의 공식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449tv가 1만6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SSG PLAY가 1만1500명으로 뒤를 이었고, 이랜드TV 7610천명, LF0N 5130명 등으로 조사됐다. 도표에는 100명 이상만 정리했는데 상당수의 패션기업 채널의 구독자는 100명을 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의 채널을 함께 조사했는데 ‘반스’가 47만4000명, ‘리바이스’ 39만1000명, ‘H&M’ 38만9000명, ‘캘빈클라인’ 22만5000명 등이었다. (나머지는 도표 참조)
(단 조사 시점에 12월 25일 전후여서 현재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또 구독자 10만명 미만에서는 특화 채널만 선발했고 구글이 추천하는 채널을 중심으로 조사해 일부는 제외됐을 수 있다.)
주요 패션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 공식 채널 구독자
채널 | 구독자 |
449tv | 1만6500명 |
SSG PLAY | 1만1500명 |
이랜드TV | 7610명 |
LFON | 5130명 |
코오롱 | 1,269명 |
한섬닷컴 | 1040명 |
신원 | 678명 |
디콜렉트DTV(동광) | 488명 |
지센 | 484명 |
인디에프 | 414명 |
더에이몰(아이올리) | 255명 |
패션그룹형지 | 163명 |
베네통코리아 | 161명 |
미샤채널 | 143명 |
주요 글로벌 브랜드 구독자 | |
반스 | 47만4000명 |
리바이스 | 39만1000명 |
H&M | 38만9000명 |
캘빈클라인 | 22만5000명 |
라코스테 | 7만7500명 |
자라 | 7만3500명 |
게스 | 4만630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