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헤리티지에 더해진 휠라보레이션
미디어패션쇼가 선정한 2019년 10대 뉴스의 다섯 번째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뉴트로 트렌드다. 또 뉴트로 트렌드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휠라’를 선정했다.
뉴트로 트렌드가 갈수록 증폭되는 분위기다. 몇 년 전부터 레트로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과거의 헤리티지와 시그니처 아이템이 복각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다소 과장되거나 촌스러운 패션들이 새로운 세대들과 만나면서 스트리트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 같은 레트로 트렌드가 과거의 복각이었다면 최근 뉴트로 트렌드는 레트로에 새로움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한 개념이다. 새로운 레트로는 과거의 상품을 복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트렌드까지 더해진 상품을 말한다.
이런 뉴트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과거에 대한 향수, 즉 아카이브가 존재해야만 한다. 때문에 과거의 명성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할 여지가 있는 과거 콘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과거의 콘텐츠는 스토리도 담겨 있고 영광도 있으며 실패와 다양한 경험도 존재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현대의 콘텐츠로 전환해야 한다.
뉴트로 트렌드에 올라탄 브랜드는 차고 넘친다. 한 광고 카피처럼 천지 빼까리다. 과거의 아카이브에서 나온 듯한 상품이 많다는 것이다. 이 중 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들의 상당수는 아카이브를 잘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한다.
이 중 ‘휠라’의 뉴트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휠라는 아카이브에서 나온 헤리티지와 현대의 감각을 제대로 믹스한다. 휠라보레이션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콜라보레이션의 장인으로 손꼽힐 정도다.
‘휠라’는 이 같은 뉴트로 트렌드를 등에 업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휠라는 최근 2~3년 사이 매출 규모가 2배로 성장했다. 오프라인 매출이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휠라’의 매장을 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