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표 임영준)가 지난 4일 열린 제12회 코리아 패션 대상 유공자 포상에서 패션기업 대표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코리아 패션 대상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및 뛰어난 경영 능력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패션 기업 대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진도는 사내에 부설 패션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신진 퍼 디자이너 양성에 주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합리적인 가격의 모피를 홈쇼핑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모피의 새로운 트렌드와 대중화를 선도한 점도 수상의 요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모피와 우븐을 결합한 독특한 소재를 생산, 공급해 모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진도는 대한민국 대표 모피브랜드 ‘진도모피’와 젊은 감각의 영 패션 모피 ‘엘페’, 부드러운 실루엣과 자연스럽고 간결한 멋을 추구하는 ‘우바’, 합리적인 가격대로 럭셔리 모피를 즐길 수 있는 홈쇼핑 모피 브랜드 ‘끌레베’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