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2020년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유명 디자인 대학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4일 중국 상해의 대학으로 패션과 섬유분야 명문 대학인 동화대학교(东华大学) 의류예술디자인학과 왕자오후이 부원장 겸 교수와 관계자 일행이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당사를 방문하여 중국사업 협력 논의와 함께 R&D연구소 등을 둘러보았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6월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설립해 중국 교복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중국 최대 교육재단인 보슬러 교육그룹과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 47곳에 납품하며 전년 대비 2.7배 신장한 162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8월 기준 신규계약 80건을 체결하고 신규계약고 175억원(3년)을 기록하며 수주잔고 22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동화대학은 중국 내에서 섬유공학과 패션, 의류, 시각 등 디자인 계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종합대학으로 교육부 직속 72개교 중 하나로 58개 학부과정에 재학생은 3만명이다. 현재는 중국 교복시장 성장에 따라 교복패션 연구에 활발하게 나서는 한편, 매년 교복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교복 산업 관련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