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대표 최혜원)가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본’과 ‘예작’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젊은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형지I&C의 최근 ‘예작’의 신축성이 높은 신소재 셔츠 뉴저지의 런칭과 함께 가수 선미의 백댄서로 잘 알려진 모델 차현승과의 콜라보 영상을 형지I&C 유튜브 및 ‘예작’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차현승은 공개된 영상 속에서 뉴저지 셔츠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마치 현대무용을 보는 듯한 부드러운 춤과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했다.
또한 ‘본’은 상반기부터 유튜브 채널 BON TV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특히 연재형 콘텐츠로 진행 중인 ‘스타일링 체인지’는 모델, 매장 매니저, 대학생 디자이너 등 일반인 ‘패션 고수’가 전국의 대학생 및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 스타일 변신을 도와주는 내용을 담았다.
회사측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본’의 경우 2016년 45%였던 2030 구매고객의 비중이 지난해 55%로 상승했으며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판매의 비중이 매우 컸던 형지I&C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매년 5% 이상 꾸준히 성장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