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스트리트 매출 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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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스트리트 매출 하락세 뚜렷

박정식 기자 0 2019.11.04

패션 경기가 4분기 들어서며 가파른 하강 국면을 맞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3분기까지 보합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패션 경기가 10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까지는 상승과 하락이 50%에 근접했다면 10월 들어서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마이너서 성장률을 기록한 것.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초겨울 날씨가 시작되며 겨울 매출이 조금 일찍 시작된 반면 올해에는 9월말 반짝 추위 이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겨울 상품 매기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작년까지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운류가 매출을 주도한 반면 올해는 플리스가 주력상품으로 부상하며 객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플리스의 객단가는 다운의 40~50% 수준이라고 한다.

 

이 같은 계절적, 상품적 요인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데 특히 가두점 중심의 브랜드들의 매출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웨어의 경우 캘러웨이를 제외하고 지난 10월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물량을 확대했던 영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복도 만만찮은데 쉬즈미스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가두점 브랜드들은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했고 남성복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10월 매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에 비해서는 두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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