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온라인 플랫폼 살펴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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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온라인 플랫폼 살펴보기 3

박정식 기자 0 2019.10.28

온라인 플랫폼 우선 순위?

 

지난 번에 오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파악한 후 자신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나아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기본적인 질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쩌면 온라인 플랫폼의 순위나 우위를 살피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기술의 진보가 생각의 변화 속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은 이미 상당히 대중화돼 저렴한 가격으로도 이 기술을 빌려 쓸 수 있게 되면서 후발 플랫폼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실 국내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실 빈익빈부익부라기 보다 무신사와 기타 플랫폼들의 경쟁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덩치의 차이가 확연해졌다. 따라서 모든 상품과 브랜드가 무신사를 일순위로 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어 W컨셉이나 29CM, 스타일쉐어, 위즈위드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들이 여러 가지 상품을 앞세워 사세를 확장하려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들이 처음 생겨났을 때의 컨셉에서 많이 벗어나 지금은 많은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공동화됐다. 고가의 패션 브랜드들이 크게 늘었고 일부 스트리트 브랜드에 매출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디자이너 브랜드나 인디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플랫폼도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그들의 노력을 모두 이해하지 못해 플랫폼의 차별성이 고스란히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이처럼 많은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나 인디 브랜드는 10개 안팎의 플랫폼과 거래하고 있지만 매출은 한자리수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플랫폼의 숫자를 줄이는 대신 물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최근 카카오메이커스나 와디즈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많은 인디 브랜드들이 이곳으로 옮겨간 것도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현실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무신사와 기타 플랫폼으로 나눠지며 모든 플랫폼 보다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플랫폼을 3~5개 수준으로 전개하는 것이 좋고 특정 상품의 경우 클라우드펀딩을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재고 유통 방법도 쿠팡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최소화하는 루트도 개발해야 한다. 재고 없는 비즈니스를 위해 온라인으로 들어선 만큼 재고을 최소화하고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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