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도 내수 부진으로 3분기 매출이 하락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3분기 3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가량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은 410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삼성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패션의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여성복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3분기 매출 7조7346억원, 영업이익 2162억원을 기록했고 누계실적은 매출 23조636억원, 영업이익 542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