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마’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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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민신우 기자 0 2019.10.14

스트리트 브랜드 스티그마가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바토스 소사이어티의 참여 아티스트를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티그마와 스트리트 문화 예술 집단 바토스 소사이어티가 함께 기획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인 제이플로우를 중심으로 음악, 미술, 조형, 영상, 패션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가 협업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전시의 메인 아티스트인 제이플로우는 9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국내 그래피티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아티스트로 꼽히며 에르메스’ 150주년 기념 전시 파리지앵의 산책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반적인 전시의 아트 디렉팅은 물론 새로운 월 페인팅을 공개한다.

 

미국 시카고 도심 속 보름달 배경에 자주색 저고리를 입은 미셸 오바마 벽화, 남북정상회담의 악수 장면 등 강렬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던 아티스트 로얄독(심찬양)도 참여한다. 또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등장해 화제가 된 낙서 천재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도 스트리트 아트 기획전에 참여해 수많은 세계인을 사로잡은 그만의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베어 브릭을 모티프로 한 조각과 베어 벌룬을 활용한 설치 미술 작품인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로 유명한 대세 팝 아티스트 임지빈은 새로운 베어벌룬 작품을 전시장에 설치해 특색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아티스트로 참여해 화재를 모으고 있는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사냥꾼이라는 작품을 통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의 의지를 오컬트적인 소스를 활용해 표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토스 소사이어티전은 유행에 편승하고 소비되는 문화가 아닌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발전시켜 온 스트리트 문화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전시로 스트리트 문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나간 스트리트 아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100여점의 평면 작품과 20여점 내외의 오브제, 50여점의 패션 작품 등 총 1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가 담긴 한정판 굿즈들을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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