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가 지난 8월 한 달 동안 프리폴 컬렉션의 트위드 재킷 7종 중 4개 제품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보브’의 간절기 아이템이 인기를 얻었고 있으며 특히 올 가을 트렌드로 떠오른 트위드 재킷과 체크 재킷을 두께와 소재에 따라 나눠 3주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출시해 날씨에 유연하게 대처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7월 말 선보인 트위드 컬렉션은 총 7종으로 이 중 4개 제품이 한 달도 채 안 돼 모두 완판됐다. 트위드 컬렉션은 기존 격식 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트위드 소재의 고정관념을 깨고 2030 젊은 여성들이 쉽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 중에서도 단정한 오피스룩이나 캐주얼한 옷차림에 모두 안성맞춤인 포켓 포인트 트위드 재킷은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중국 왕홍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하루 동안 한 매장에서만 250매가 넘게 팔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600장이 1차 재생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트위드 컬렉션 출시 당시 선보였던 화보 속 코디 제품들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달 대비 15% 가까이 증가했다.
8월 말 매장에 입고된 체크 재킷 컬렉션 또한 인기몰이 중이다. ‘보브’는 체크 패턴과 브라운 색상을 접목시킨 간절기용 재킷 6종을 선보였는데 판매 3주 만에 총 2,000장이 넘게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이미 1차 재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프리폴 컬렉션의 인기에는 세련된 스타일링 화보도 한 몫을 했다. ‘보브’는 스타일링 화보를 통해 옷차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연출법이나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디법을 알려주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보 공개 이후 인스타그램 등의 공식 SNS 계정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제품문의가 폭주했으며 일부 제품들의 품절로 인한 재입고 문의가 실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