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60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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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60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

강산들 기자 0 2025.12.03

 

몽클레르가 오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서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의 개폐회식 스폰서이자 브라질 스노 스포츠 연맹 알파인 스키팀의 테크니컬 스폰서로 참여하며 약 60년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다.

 

1968년 그레노블 동계올림픽에서 프랑스 알파인 스키팀을 후원한 이후 다시 올림픽으로 돌아온 이번 행보는 몽클레르의 산악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기반 럭셔리 하우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사건이다. ‘몽클레르는 디자인, 기능성,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브랜드만의 퍼포먼스 미학을 올림픽무대에서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는 몽클레르가 탄생 이후 지속해 온 기술 혁신과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몽클레르1952년 알프스 산악 도시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파카와 다운 재킷 개발을 통해 전문 산악 장비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럭셔리 패션 영역으로 확장해 브랜드 고유의 DNA를 이어오고 있다.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월드컵 챔피언인 루카스 피니에로 브라텐과의 협업 제품 역시 주목된다. 공식경기에서 착용될 이번 레이스 수트는 브라질 국기의 별 모티프를 적용해 국가적 상징성과 몽클레르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퍼포먼스 스포츠에 최적화된 구조적 설계와 기능적 디테일을 기반으로 경쟁무대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포츠와 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브라질 선수단은 몽클레르의 혁신적인 의류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경험을 하게 되며 이는 브라질 동계 스포츠 발전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몽클레르와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측의 전문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브라질 동계 스포츠 성장 가능성과 몽클레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참여는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 기술, 디자인, 문화적 레퍼런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몽클레르는 이를 통해 기능적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스포츠 문화 영역에서 브랜드의 비전을 확장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발표와 함께 몽클레르‘Beyond Performance’ 매니페스토 필름을 공개하며 새로운 몽클레르 그레노블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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