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이 이색적인 고객 사은행사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한 마리오 회원 고객에게 연천 청정 지역의 자사 에코 테마파크 ‘마리오허브빌리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이번 주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증정 이벤트를 넘어 고객이 직접 농산물을 고르고, 겉잎을 벗겨내고, 망채에 담아가는 ‘현장 체험형’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배추를 들고 웃는 모습, 부모들이 김장 준비를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현장을 찾은 한 고객은 “쇼핑하러 왔다가 배추를 들고 가게 될 줄은 몰랐다. 마리오 정말 재미있다”며 웃었고 또 다른 고객은 “정말 기발한 발상이다. 아이들과 함께 농장 체험까지 한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NS에서도 “배추 나눔이라니, 마리오아울렛 진짜 센스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 증정된 배추는 일반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크기와 신선도로 고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매년 추석 연휴와 연말에 충남 당진 비옥한 토양에서 직접 재배한 ‘마리오농장쌀’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