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메이킹 메종 ‘예거 르쿨트르’가 MADE OF MAKERS 프로그램을 통해 떠오르는 웹툰 작가 올리브코트와 협업하여 리베르소의 기원을 재조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예거 르쿨트르’는 현대적인 비주얼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타임피스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필리핀 세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웹툰 작가 올리브코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핸드드로잉, 상징주의, 스토리텔링과 같은 클래식한 만화 기법에 현대적인 디지털 콜라주와 실험적인 비주얼을 접목하며 고전 예술의 경계를 확장한다. 그녀만의 독창적인 서사와 정교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된 웹툰을 통해 메종의 아이코닉한 타임피스인 리베르소의 탄생을 기념한다.

11월 공개되는 웹툰은 리베르소가 처음 고안된 1931년을 배경으로 메종의 아카이브에 기록된 사실을 매력적으로 각색해 워치메이킹 과정을 담고 있다. 올리브코트의 웹툰은 동서양의 스타일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과 동화를 연상시키는 수채화 느낌의 화풍은 동양적인 스타일을, 연필 브러시를 사용한 간결한 선 자체는 모던한 서양의 느낌을 선사하며 현대적인 비주얼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리베르소 탄생의 본질을 포착하는 동시에 수많은 독자를 파인 워치메이킹의 세계로 초대한다.

‘예거 르쿨트르’와 올리브코트의 협업은 워치메이킹 전문 기술과 예술적 비전의 결합을 통해 시간, 전통, 그리고 혁신 사이의 깊은 관계를 조명한다. 이번 웹툰은 2025년 11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