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업체 매출 반등.. 그러나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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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반등.. 그러나 패션은

정우영 기자 0 2025.06.26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백화점과 마트의 매출이 4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유통업체 매출은 161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13%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업체 매출 역시 0.9% 올라 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업태별 매출 증감률을 보면 대형마트 0.2%, 백화점 2.3%로 지난해 5월에 비해 휴일 수가 1일 늘어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고객은 감소한 반면 물가상승, 고가품 중심 매출 확대로 1회 방문 시 구매액이 증가하며 지난 1월 설 특수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

 

편의점은 0.2%로 지난달에 이어 역성장했으며 방문고객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온 준대규모점포는 1.0%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13%로 지속적으로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오프라인의 경우 주얼리 시계류의 명품(8.1%) 판매가 크게 늘었고 식품(1.0%)은 소폭 상승했으며 가전/문화(-7.8%), 아동/스포츠(-2.5%), 패션/잡화(-3.7%)의 부진이 지속됐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 배달, e-쿠폰, 여행, 문화 상품 등 성장세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37.3%), 식품(18.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패션/의류(-4.6%), 스포츠(-12.7%)는 부진을 이어갔다.

 

업태별 매출 비중으로 보면 오프라인은 대형마트(-0.7%p), 백화점(-0.9%p), 편의점(-1.2%p), 준대규모점포(-0.1%p)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해 전체 매출의 46.9%를 차지했다. 반면 온라인은 전년동월 대비 2.9%p 증가한 5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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