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최대 실적.. 차별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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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최대 실적.. 차별화 성과

정우영 기자 0 2024.05.09

신세계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8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는 백화점을 비롯해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부분 상승하며 내실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8014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매출 16695억원을 돌파했다.

 

지속된 고물가, 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월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뉴얼과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엄선해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 오픈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과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 · 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세계까사,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올해 연간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높였다.

 

신세계까사는 매출액 685억원(30%),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까사는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 구조가 안정화되며 올해 연간 흑자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 PB의 호조로 매출액 782억원(16.7%)과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사업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4867억원(-4.8%)를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인천공항 트래픽 증가와 순차적 매장 오픈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 효과와 임대 수익의 증가로 매출액 889억원(5.5%)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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