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 온오프라인 유통 다각화 공격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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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 온오프라인 유통 다각화 공격 영업

민신우 기자 0 2024.04.05

 

 

티엔제이(대표 이기현)가 올해 트위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양질의 유통망을 확대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온라인에 집중했던 티앤제이는 올해부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 투트랙 전략으로 마켓 레이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상품기획을 자체 기획 중심의 트위와 트렌디한 온라인 쇼핑몰 전용 어나더 트위로 이원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준비해왔다. ‘트위70% 이상 자체 기획 생산으로 고급스러움과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우고 온라인에서는 자사몰 확대와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의 유통채널로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비해 어나더 트위는 최신 트렌드가 강점이다. 자체 제작과 해외/국내 소싱을 병행해 당일 주문한 상품은 당일 출고하는 민첩성을 갖췄고 경쟁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 인프라까지 갖췄다.

 

이 같은 인프라로 자사몰과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패션 전문 플랫폼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또한 큐10과 티몰, NUGU, 쇼피닷컴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세일즈도 확장하고 있다.

 

이기현 대표는 코로나 이전 오프라인에 지나치게 편중된 탓에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이커머스에 집중하면서 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향후 오프라인은 상품 차별화와 브랜딩 기반으로 트렌디 K패션마켓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재구축할 것이며 온라인은 스피드와 가격경쟁력에 재미까지 더한 가잼비를 강점으로 국내외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위는 리브랜딩 차원에서 실력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인지도 높은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2030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미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패션시장 판도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들의 감성에 부합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와 역할도 재정비했으며 유력 크리에이터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티엔제이의 재무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 회사는 최근 얼어붙은 투자환경에서도 높은 성장수익과 역량이 인정되어 유진자산운용과 신영투자증권으로부터 105억원을 투자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에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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