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패션 시장 전망 및 18년 패션 산업 10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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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패션 시장 전망 및 18년 패션 산업 10대 이슈

B급인생 0 2018.12.27


 

Preview 2019

 

2019년 패션 시장 전망

<Keyword : Act For Better Life>

Business

Be Diversified : 수익 사업 다변화

Market

Ever-Green : 지속가능성에서 영속성으로

Consumer

Three At A Time : 일석삼조 소비

Brand

Try To Reformation : 기성 브랜드의 재도약

Solution

Efficient System : 기민하고 능률적인 조직 문화

Style

Relaxed Daily Life : 유연하고 여유로운 데일리 스타일링

 

삼성패션연구소가 2019년 패션시장을 다채로운 감성과 니즈(Needs)에 대응한 맞춤형 가치를 제안하는 ‘Act For Better Life’로 전망했다.

 

2019년은 수없이 세분화되는 취향 속에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찾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패션 업체들이 수익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심화될 것이다. 패션 관련 컨텐츠는 물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투자하거나 인수합병 등 저조한 업황 타개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미 성장세인 라이프스타일 시장도 폭넓은 취향과 욕구를 만족시킬 다양한 시장으로 세분화될 것이다.

 

마켓 관점에서는 지속가능 패션이 단순 유행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구조 혁신에 단초로까지 확대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지속 가능한 패션 수준을 달성치 못한 브랜드는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한 번의 소비로 세 가지 이상의 효용을 추구하는 소비자 기대를 주목해야 한다. 패션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전략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다각도로 공략해야 한다.

 

브랜드 관점에서는 늘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도록 브랜드 혁신에 힘을 쏟아야 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기반 한 꾸준한 자기혁신과 점검이 필수다. 다양한 서브 라인 전개, 신진 브랜드 협업, 새로운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올드한 브랜드 인식을 개선시켜야 한다.

 

 

Review 2018

2018년 패션 산업 10대 이슈

MEANINGFUL

201810대 이슈

1. My Own Taste : 나만의 감성과 취향을 따르는 소비

2. Exploring Archive : 아카이브 탐험

3. Again Heyday : 다시 전성기를 맞은 브랜드들

4. Notable Retail : 차별화된 경험으로 채워진 주목할 만한 공간

5. Incredible Collaboration : 놀라운 콜라보레이션 효과

6. New-Everydayness : 일상성의 재발견

7. Growing Influencer’s League : 성장하는 인플루언서 마켓

8. Fashion Besides Culture : 충성고객 사로잡는 브랜드 컬처

9. Uprising Digital Hegemony : 디지털 헤게모니 쟁탈전

10. Long Lifecycle Fashion : 지속 가능한 패션

 

1. My Own Taste : 나만의 감성과 취향을 따르는 소비

본격화하기 시작한 금리 인상, 낮아지지 않는 실업률,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갑질과 강력 범죄 등 어려운 경제, 사회 상황 속에서도 납작해진 취향일 망정 나만의 감성과 취향에 기반한 소비로 스스로를 표현, 혹은 표출하려는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기성세대와 사회에 의한 개인 삶의 침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저항하면서, 이른바 요즘 애들은 각자의 행복이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함을 깨우치고 행복을 이룰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기 위해 스마트폰과 SNS를 무기로 패션, F&B, 라이프스타일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들이 추구하는 나 자신의 행복, 그리고 자기 계발은 물질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가치소비로 연결되면서 자기만족을 높였다. 그리고 공통의 취향을 발견한 이들이 형성하는 자유로운 연대와 정보의 공유는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2. Exploring Archive : 아카이브 탐험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 점점 짧아지는 유행의 주기에도 불구하고 과거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패션 스타일이나 당시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단순한 복고(復古)가 아닌 뉴트로(new-tro)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트렌드와 어우러지며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틸리티 무드의 아노락, 로고 플레이 티셔츠, 클래식한 테디베어 코트 등 90년대 패션에서 출발한 다채로운 아이템이 주목 받았다.

아더에러푸마32년 전 출시한 푸마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RS시리즈를 아더에러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출시하면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저마다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다시금 돌아보고 현재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3. Again Heyday : 다시 전성기를 맞은 브랜드들

통상적인 브랜드 라이프사이클을 벗어나 트렌디한 디자인과 화제성으로 리뉴얼해 다시금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 이른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브랜드들이 등장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폴로 랄프로렌은 그 동안의 헤리티지를 현재에 맞게 재해석한 복각 컬렉션을 출시하는 한편, 영국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팔라스(Palace Skateboards)’와 깜짝 협업을 발표해 랄프로렌가로수길점과 꼼데가르송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 앞에 마니아들을 집결시키며 순식간에 품절 브랜드로 위상을 높였다.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로 능력있는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임을 증명한 버질 아블로는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남성복의 새로운 CD로 영입되며 스트리트 무드와 인종, 문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방시출신 리카르도 티시를 영입한 버버리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을 따른 드랍 방식의 제품 발매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천명하는 등 전통 있는 브랜드가 현재의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선보였다.

 

4. Notable Retail : 차별화된 경험으로 채워진 주목할 만한 공간

국내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한 메종키츠네는 매장과 함께 카페키츠네를 복합 구성하며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가로수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온라인 플랫폼 ‘29는 은행과 카페, 편의점이 결합한 큐레이션 숍 ‘29스토어를 선보이며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컨버스68그라운드로 불리는 한남동 685번지 일대를 이른바 원스타 골목으로 꾸미고 브랜드 감성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공간들로 재탄생시키는 과감한 마케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준지(Juun.J)’는 한남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여성 라인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브리티시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의 협업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등 팝업 리테일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전략을 펼쳐 매니아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아더에러푸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 전시 겸 쇼룸 공간을 마련, 단순히 판매에 국한되지 않는 아트 기반 팝업을 운영해 참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 Incredible Collaboration : 놀라운 콜라보레이션 효과

1020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은 인지도가 높은 스트리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활용했다. ‘나이키오프화이트가 협업하여 선보인 슈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리세일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아이돌을 활용한 전통적인 협업 역시 큰 인기를 이어갔다. 사상 최초로 팝 음악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BTS는 메인 모델로 활동한 푸마를 비롯 컨버스’, ‘안티 소셜 소셜 클럽(Anti Social Social Club)’ 등의 패션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함께 만든 캐릭터 BT21, 뷰티 브랜드 ‘VT’와도 협업을 진행하며 완판을 이끌었다.

워너원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가 협업, 진행한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운영된 것을 비롯해, CJ ENM 오쇼핑의의 패션 브랜드 ‘Ce&’과의 협업 상품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등 브랜드와 유통사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6. New-Everydayness : 일상성의 재발견

이케아’, ‘헤이와 더불어 올해 런칭한 그라니트까지 북유럽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은 국내 소비자들의 문화적 취향으로 자리잡으며 감각적이지만 실용적인 형태로 일상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집에 대한 관심과 사람 중심의 실용적인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에 주목한 실용적인 니즈를 반영한 패션 아이템의 인기로 이어졌다.

기능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슬라운지웨어 스타일이 늘어남과 동시에, 드레스코드의 유연화, 캐주얼과 스포츠웨어를 위시한 스트리트 웨어가 메인 트렌드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또 패셔너블하지 않다고 여겨졌던 일상복이 런웨이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일반 대중과는 거리가 있는 하이엔드 패션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아이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오프화이트와 같은 브랜드가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커버낫’, ‘앤더슨벨등 베이직한 일상 아이템에 개성적인 요소를 더한 브랜드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패션의 일상성을 재발견하는 흐름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7. Growing Influencer’s League : 성장하는 인플루언서 마켓

1인 미디어, 이른바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의 마케팅 수단에서 직접 하나의 브랜드로까지 성장하면서 이들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1720억달러(2조원), ’20년까지 최대 100억달러(10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일상 소재들을 이미지 기반 SNS나 동영상 기반 콘텐츠로 풀어내 큰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팔로어를 늘리고 있다. 호주 출신 인플루언서 알렉산드라 스펜서(Alexandra Spencer)와 틸 탤벗(Teale Talbot)이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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