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심볼 리뉴얼 & 친환경 부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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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심볼 리뉴얼 & 친환경 부자재

정우영 기자 0 2024.02.01

 

 

LF헤지스의 브랜드 심벌 리뉴얼과 함께 친환경 소재의 브랜드 포장 부자재를 도입한다.

 

헤지스는 지난 2000년 첫 론칭 이후 현재까지 브랜드를 상징하는 동물인 영국의 대표적인 사냥개 잉글리쉬 포인터를 형상화한 모습과 브랜드 이니셜인 알파벳 ‘h’를 본 딴 형태의 심벌을 24년째 유지 하고 있다. ‘헤지스는 지난 2017년 브랜드 로고와 심벌을 한 차례 변경 후 약 7년만에 새로운 심벌을 선보인다.

 

변화된 헤지스 브랜드 심벌은 강아지의 디테일이 남아 있던 기존 브랜드 심벌을 대폭 단순화한 미니멀한 강아지 형태로 변화시켰다. 왕관을 쓰고 있던 모습도 모던한 페도라로 변경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더욱 ‘h’ 로고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되어 직관적으로 헤지스라는 브랜드를 연상하게 한다.

 

헤지스는 브랜드 심벌 리뉴얼과 함께 쇼핑백, 선물 상자 및 제품 택 등 포장재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물 샘플 제작 대신 3D 디자인 프로그램 CLO를 활용하는 등 ‘Green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실천해온 헤지스의 변화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헤지스의 새로운 포장재는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만든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제 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마크를 획득한 소재로 제작됐다. 환경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산림 경영자를 인증하고 그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및 목재 제품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라벨이다. 원재료 가공, 무역과정 등 모든 과정에서 연계관리 인증을 받아야 최종 제품에 FSC 라벨을 붙일 수 있다.

 

또한 크림 색상과 네이비 색상의 조합으로 인쇄되었던 기존 쇼핑백과 선물상자를 오프화이트 컬러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는 무염소 표백기술 ECF(Elemental Chlorine free) 방식으로 생산된 것으로 표백 시 배출되는 다이옥신 발생을 감소시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추가로 모든 포장 부자재는 종이 생산 중 남은 파지 및 소비자가 사용 후 회수한 종이를 펄프와 혼합해 만든 재생지 사용 비율을 높여, 목재의 소비를 줄이는데 일조한다.

 

리뉴얼된 헤지스의 포장재는 크기에 따라 쇼핑백 총 5종류, 선물박스 2종류를 운영한다.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와 헤지스닷컴, LF몰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의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먼저 도입한다. 기존 포장재 및 부자재 재고 소진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헤지스는 제품과 브랜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헤지스의 대표적인 에센셜 아이템인 아이코닉라인에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폴리 혼방 원사를 적용한 블루오션컬렉션을 올해 더욱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첫 개최한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을 올해도 이어가며 대표적인 친환경 디자인 기술인 3D 디자인, 업사이클링 디자인 분야에서 재능 있는 유망주를 발굴, 후원하는 등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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