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가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하이커스 데이(Hiker’s Day)’를 전개한다.

‘아이더’는 우리나라 둘레길의 우수성을 알리고 즐거운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걷기 캠페인 ‘아이더로드’를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련한 하이커스 데이는 걷기 여행자들이 함께 장거리를 걸으며 화합하고 여정이 주는 감동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장거리 코스인 ‘평화누리길(대광리역~율곡습지공원)’에서 진행된다. DMZ 접경지역 4개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걷기 길로서 멋스러운 자연 경관과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구간이다.

첫째 날은 대광리역을 시작으로 농촌 마을 내 위치한 나룻배 마을까지 약 25km를 걷고, 둘째 날은 나룻배 마을에서 임진강 주상절리의 절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길을 따라 연천리버힐캠핑장까지 이동한다. 옵션 선택자에 한해서는 임진강 주상절리카약을 즐기는 시간도 주어진다.

셋째 날은 임진강변을 따라 약 24km 걷기 구간을 지나 캠핑장에 도착하는데 함께한 하이커들과 마지막 저녁 밤을 기념하는 애프터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하이커스 데이 페스티벌 마지막 날은 적벽 산책로, 농로, 오소길 등을 따라 종착지인 율곡습지공원까지 걸으며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하이커스 데이 참가 시 선택할 수 있는 코스는 두 가지로 10월 26일부터 3박 4일간 약 85km를 걷는 코스와 27일부터 2박 3일간 약 60km를 걷는 코스 중 선택 가능하다. 2박 3일 코스는 앞선 참가들의 둘째 날 시작 시점인 나룻배 마을에서 합류해 걷기를 함께한다. 모집 인원은 코스별 50명씩 총 100명이다. 참가방법은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참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아이더’ 방풍 자켓을 비롯해 티셔츠, 트레킹햇, 보조배터리 등 풍성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되며 조식과 석식, 간식, 야영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인증을 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