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S 서울패션위크 상담 실적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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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SS 서울패션위크 상담 실적 46% 증가

정우영 기자 0 2023.09.22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5일간 1천건이 넘는 수주 상담과 514만 달러(46% 증가)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53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30개 패션쇼에 17천여명이 다녀갔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에는 36천명이 참여했다. 53천여명이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기고 돌아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4 봄과 여름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 컬렉션을 시작으로 29회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와 1개의 기업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연기와 춤을 더한 런웨이,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무대에 접목되며 공연 요소를 더한 무대 연출, 미술을 접목한 패션으로 진화하는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보여줬다. 와이쏘시리얼즈는 런웨이에 연기, 춤사위 등을 접목하였고, 얼킨은 신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라이브 공연을, 그리디어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더하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순간을 선사하였다.

 

특히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의 확장성을 선보이고,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디자이너의 작품 판매 연계를 시도하였다. 이 중 총 9개의 브랜드(와이쏘시리얼즈 데무 박춘무 석운윤 라이 피플오브더월드 디앤티도트 곽현주 컬렉션 두칸 시이안)에서 각각 다른 1명의 아트스트(감만지 신경철 이상원 김시현 이아람 이사라 심주하 토코토코 진 김한나)와 협업해 작가의 작품을 패턴화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앞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9.1.~9.7.)과 무역센터점(9.8.~9.14.)에서 진행되었으며, 오는 22()에는 판교점 5층에서 오픈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드쇼에는 27개국 125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았다.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런던(Liberty London),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백화점 르봉마르쉐(Le Bon Marche),일본 대표 백화점 브랜드 이세탄(ISETAN) 등이 참여했는데, 그간 강세였던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 중동까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주상담 참여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94개 패션 브랜드(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를 대상으로 총 1,134514만불의 수주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162만불이 증가한 규모이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중국, 일본 순으로 수주 상담이 높은 걸로 확인된다.

 

한편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패션의 확장성을 선보인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5일간 36천여 명이 넘는 시민, 관광객이 패션과 테크가 조합된 8개 기업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이는 역대 최다 참여인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19천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글렌피딕(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은 패션쇼 런웨이를 체험해보고 360도 회전 영상을 찍어볼 수 있는 글렌피딕 런웨이 스튜디오제니하우스(청담동 프레스티지 뷰티살롱)’패션쇼 백스테이지를 컨셉으로 한 공간에서 전문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헤어·메이크업 터치업 시연을 틱톡(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과 함께 블루 카펫을 밟고 내려오는 특별한 순간을 영상에 담아 올리는 패션 챌린지 등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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