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라코스테(대표 배재현)가 ‘라코스테’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며 뉴욕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라코스테’는 브랜드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커뮤니티와 함께 아주 특별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서울 남산타워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그들의 열정, 개성, 스타일을 통해 브랜드의 색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뉴욕 패션 위크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9월 9일 ‘라코스테’가 지닌 패션 스포츠 DNA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테니스를 향한 뉴욕 커뮤니티의 열기가 뜨거운 US 오픈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행사는 뉴욕 커뮤니티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패션과 스포츠라는 하우스의 상징적인 가치를 담아냈다.

뉴욕에서 진행된 이번 ‘라코스테’ 90주년 이벤트는 브롱스의 테니스 코트 2개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뉴욕 커뮤니티에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을 알렸다. 라코스테와 뉴욕 시, 도시 공원 재단의 협업 하에 새롭게 단장한 테니스 코트들은 뉴욕의 테니스 팬들을 위해 운영되며 도시 공원 재단이 주간 테니스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테니스 코트 리뉴얼에는 라코스테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세계적인 테니스 아이콘, 비너스 윌리엄스가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고무적이며 대담하고 열정적인 비너스는 라코스테와 같은 가치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가 삶을 변화시키고 성취감을 얻게 하는 힘에 대한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이번 행사에서 11월 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코스테와의 협업, 일레븐 바이 비너스 X 라코스테 컬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맨하튼 중심부에 위치한 전설적인 호텔 나인 오차드 루프탑에서 진행된 저녁 만찬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디렉터인 펠라지아 콜로투로스의 새로운 실루엣이 첫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전소미를 포함해 세계적인 모델 이리나 샤크, 뮤지션 데본테 하인스까지 다양한 ‘라코스테’ 패밀리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룩들은 펠라지아 콜로투로스의 예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