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9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아슬아슬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패션시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8월과 9월 초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패션시장이 9월 셋째 주 하락세로 돌아서며 불안한 시장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지난 주까지 상승흐름을 이어가던 여성복을 비롯해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까지 전 복종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이 같은 매출 하락은 지난해 같은 기간 추석 연휴로 매출이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매출 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8%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27%, ‘K2’ -15%, ‘코오롱스포츠’ -10%, ‘네파’ -7%, ‘블랙야크’ -14%, ‘아이더’ -22%, ‘컬럼비아’ 5%, ‘밀레’ -5% 등이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로 부진했다.

여성복도 비슷한 상황인데 ‘쉬즈미스’ -20%를 비롯해 ‘리스트’ -15%, ‘올리비아로렌’ -24%, ‘베스띠벨리’ 8%, ‘씨’ 8%, ‘크로커다일레이디’ -16%, ‘올리비아하슬러’ -2%, ‘샤트렌’ -23%, ‘지센’ -15%, ‘조이너스’ -42%, ‘꼼빠니아’ -24%로 나타났다.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19% 하락했고 ‘피에이티’ -23%, ‘올포유’ -16%로 좋지 않았다.

골프웨어에서는 ‘JDX멀티스포츠’가 -9%였고 ‘파리게이츠’ -2%, ‘핑’ -3%, ‘팬텀’ -10%, ‘세인트앤드류스’ 56%, ‘마스터바니’ 3%, ‘와이드앵글’ -21%, ‘테일러메이드’ -19%, ‘레노마골프’ -15%로 집계됐다.

아동복 ‘뉴발란스키즈’는 -13%, ‘MLB키즈’ -31%, ‘캉골키즈’ -32%, 플레이키즈프로 -18% ‘블랙야크키즈’ -30%, ‘닥스키즈’ -31%, ‘노스페이스키즈’ 17%, ‘네파키즈’ -22%, ‘헤지스키즈’ -54%, ‘휠라키즈’ -50%,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7%, ‘탑텐키즈’ -3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