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베스트 프랙티스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베스트 프랙티스

정우영 기자 0 2023.09.15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베스트프랙티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시 유의사항과 프로세스 등을 공유하고,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패널토론 형태로 개최하였다.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적용사례를 공유하고자 스트림별(기획, 생산, 유통) 연사를 초청하였으며 기획 부문은 AI 디자인 개발 기업인 디자이노블 신기영 대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동향은 세왕섬유 김병열 이사, 그리고 유통은 메타패션 플랫폼 기업인 알타바그룹 구준회 대표가 강연했다.

 

디자이노블 신기영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제조기업의 DX 추진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당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팅(CD)과 머천다이징(MD) 기능을 탑재한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후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를 통해 월 매출이 10배 성장했다면서 생성 AI 활용은 현재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처럼 우리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색공정의 디지털 기술활용 방안 및 해외진출 사례를 주제로 연사로 나선 세왕섬유 김병열 이사는 염색의 단위 공정에서 오차가 발생하는 부분을 먼저 포착해 공정별 데이터의 수집 및 원인 분석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라인 작업을 고도화하고 염색 작업의 재현성을 높이는 부분에 인공지능까지 도입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알타바그룹의 구준회 대표는 메타버스, 메타패션 그리고 NFT의 연결 및 글로벌 패션 브랜드 협업사례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메타패션은 섬유패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패션 테크의 하나로, AI 및 메타버스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하여 2030년 시장규모는 약 5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메타패션 시장이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이고 지배적 강자도 없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IT 인프라와 디자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진출한다면,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협업하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