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글로벌패션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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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글로벌패션세미나 성료

정우영 기자 0 2023.09.13

서울시가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한 2023 서울패션허브 글로벌패션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패션 경영자와 디자이너 등 패션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이 주관하고 서울패션실용전문학교가 운영을, 디토앤디토가 기획했으며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연계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 동안 패션산업에서 Sustainability의 의미를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집중했던 것에서 나아가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빈센트 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패션경영학과장은 ‘Sustainability, Circularity and Survivability in Fashion’을 주제로 순환경제를 통한 패션 기업의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다. 패션경영학과 교수인 만큼 왜 패션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한지를 특별히 강조했다.

 

두 번째 강사인 김만희 홍익대 외래교수 역시 패션 비즈니스 관점의 지속가능성에 집중했다. 그는 닥터마틴뉴에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일한 실무 경험을 살려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팬덤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깊이있게 분석해 강연했다.

 

이어 박화목 마르디메크르디창업자는 기업을 성장시킨 경험을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에 접목시켜 강연함으로써 참석한 패션 브랜드 경영자와 디자이너들에게 색다른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주최측은 이번 GFS를 통해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K-POP, K-콘텐츠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서 JYP파트너스 투자부문 김현호 이사를 강연자로 초청했고, 김 이사는 K-POP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만든 JYP와 같은 기획사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의 알렉산더 람브레트 동아시아 마케팅 부사장은 소비재 시장에서 패션과 연합해 서스테이너빌리티를 이루고자 하는 노력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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