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지난 8월 24일에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EU 섬유순환경제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을 유튜브 KOFOTI TV를 통해 업계에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EU측의 대표 연사로 EURATEX의 Dirk 사무총장, UIT의 Sophie 지속가능개발 매니저, GINETEX의 Pascale 사무총장이 참여하였으며 ▲2030 섬유순환경제 실현 비전 ▲Ecodesign 등 규제 입법 동향 ▲프랑스 순환경제 관련법(낭비방지법, 기후회복력법) 등 글로벌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EU의 대표적인 순환경제 관련 법령 규제가 발표되었다.
한국측에서는 효성기술원의 김무성 팀장이 물리 화학적 리사이클 섬유 제조 기술을 설명하고 자사의 폐어망을 재활용한 ‘마이판 리젠 오션’ 등 순환경제 달성에 앞장서고 있는 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11월 중 UIT, 업계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섬유대표단은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등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혁신사례와 디지털생태계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섬산련과 협력 논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