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사라 버튼과 협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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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 사라 버튼과 협업 종료

민신우 기자 0 2023.09.13

알렉산더 맥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과의 20년 인연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9월 파리에서 열리는 2024 /여름 패션쇼는 사라 버튼의 마지막 컬렉션이 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맥퀸의 곁에서 14년 이상 함께 일했던 사라 버튼은 20105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하였고 이렇게 시작된 협업은 거대한 성공의 연속이었다.

 

사라 버튼은 맥퀸의 수장이 된 이래로 컬렉션에 대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디자이너로서 명성을 쌓아 왔으며 13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독보적인 비전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브리티시 패션 하우스를 새로운 반열에 올리기도 했다.

 

알렉산더 맥퀸의 CEO 지안필리포 테스타는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역사에서 이토록 중요한 챕터를 써 내려간 사라 버튼에게 더 없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라가 지난 26년간 쌓아 온 공로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 발자취로 남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사라 버튼은 “‘알렉산더 맥퀸에서 제가 한 모든 일, 더없이 훌륭한 우리 팀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팀원 여러 분은 저의 가족이고 이곳은 지난 26년간 저의 보금자리였습니다. 저를 믿고 이렇게 놀라운 기회를 주신 프 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리 알렉산더 맥퀸에게 감사합니다.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그를 향한 감사의 마음은 영원토록 변치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와 저의 다 음 챕터를 기대하면서, 이 소중한 시간을 언제나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신규 크리에이티브 조직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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